엄명수 기자

안양상가번영회 4개시 통합절실

아시아저널 2009. 9. 24. 16:35

안양1번가 및 평촌 1번가, 평촌역상가연합회 등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안양시 상가번영회원들이(이하 번영회)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4개시 통합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들 번영회는 24일 오전 안양시천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4개시 통합은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각 번영회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더욱 질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안양권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며, 통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번영회는 또 “안양, 군포, 의왕, 과천은 역사적 동질성과 지리적 근접성으로 뿌리가 같다”며 관악산과 수리산 , 청계산으로 둘러쌓여 지형적 경계도 없고 전통적으로 동일문화와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미래 발전을 위해 통합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난 30여년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진 4개시는 같은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행정권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덧 붙였다.
특히 번영회는 “인근 군포시와 의왕시의 상가번영회측에서도 4개시의 통합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양권 지역의 발전의 기반이 되는 4개시 통합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안양/엄명수 기자   (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