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수 기자

마사회 이런일 저런일

아시아저널 2009. 9. 17. 11:33

<마사회 이모저모>

서울경마공원 최상식 조교사 300승 달성
서울경마공원 28조를 담당하고 있는 최상식 조교사(49)가 개인통산 300승째 달성에 성공했다. 최 조교사는 299승으로 출발한 지난 9월 13일 일요경마에서 제1경주에 소속마필인 ‘아리랑’(한, 암, 3세)을 출전시켜 우승을 차지해 개인통산 300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최상식 조교사는 서울경마공원 조교사 54명 중 27번째로 300승 고지를 점령했으며 개인통산 전적은 3665전 300승, 2착 323회로 승률 8.2%, 복승률은 17%를 기록하게 됐다. 최상식 조교사는 지난 1993년 서울경마공원 조교사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2008년 세계일보배 대상경주 등 5회의 대상경주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KRA 23일부터 2009년 신규 마주 모집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 마주는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경주에 출전시켜 상금을 수득하는 자로 마주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경우 재산세 납부액이 2년 연속 150만 원 이상, 소득금액이 2년 연속 1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법인, 지방공기업, 경주마 생산자도 마주가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자격요건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는 KRA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신규 마주 모집 규모는 50명 내외로 신규 마주는 올해 11월경에 발표한다. 

마문화 공모전 당선작 발표 이야기 대상 정경자, 회화 윤형경
한국마사회가 지난 11일 창립 60주년 기념 마문화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말 이야기와 말 회화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이야기 천마상(대상)은 정경자씨의 ‘당나귀가 말을 끄네’가, 회화 천마상은 윤형경씨의 ‘사랑-馬’가 차지했다. 정경자씨의 ‘당나귀가 말을 끄네’는 어린 시절 집에서 길렀던 토종말과 아버지의 추억을 담담한 필치로 회상한 작품이다. 윤형경씨의 ‘사랑-馬’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말을 극사실주의기법을 사용해 표현했다. 이야기 천마상은 백만 원, 회화 천마상은 오백만 원을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 고객만족·감동 체험사례 공모
KRA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고객 만족·감동 체험 사례를 공모한다. 공모는 KRA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경마팬과 고객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양식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경마공원 안내데스크에서 받으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1등 당선작은 50만원(1명), 2등은 25만원(2명), 3등은 10만원(3명), 장려상은 5만원(4명)이다.
▲ 이메일접수 : ashby7@hanmail.net
▲ 우편접수 : 427-711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685 한국마사회 서비스팀
▲ 문의 : KRA 서비스팀 ☎ 02-509-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