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수 기자

안양, 자원봉사메카 대통령표창

아시아저널 2009. 12. 7. 12:22


안양시가 2009 전국자원봉사대회 자원봉사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자원봉사 명품도시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7일 시에따르면 지난 4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200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않아 이필운 안양시장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행정안전부장관을 포함해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지방자치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필운 시장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내외적 자원봉사 활동뿐 아니라 문화, 예술,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청소년 참여를 활성화 하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자원봉사와 관련한 수요처 발굴과 오리엔테이션 실시 등으로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 종합자원봉사센터를 개소,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역량강화 및 자원봉사 네트워킹 구축 등을 통해 현재 8만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인해 명실상부 자원봉사 메카도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안양/엄명수 기자   (사진첨부)